“대만 TSMC, 독일에 유럽 첫 반도체 공장 건설 검토”

입력 2022-12-23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만 TSMC 로고가 반도체를 배경으로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대만 TSMC 로고가 반도체를 배경으로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유럽 최초 공장을 독일에 건설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TSMC는 독일에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최종 검토하고 있다. 독일 동부 작센주 드레스덴에 공장을 건설하고 2024년 착공한다는 목표다. 투자액은 수십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생산 품목은 주로 자동차나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22~28나노미터(nm)가 될 예정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이는 유럽에 큰 호재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유럽은 지금까지 반도체 대부분을 대만 등 아시아에서 조달해왔다. 위기감을 느낀 유럽은 역내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430억 유로를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TSMC 관계자는 해당 사실을 확인하는 질문에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64,000
    • +1.29%
    • 이더리움
    • 4,767,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3.26%
    • 리플
    • 1,971
    • +1.97%
    • 솔라나
    • 326,000
    • +1.4%
    • 에이다
    • 1,356
    • +3.99%
    • 이오스
    • 1,115
    • -0.45%
    • 트론
    • 278
    • +2.21%
    • 스텔라루멘
    • 663
    • +5.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1.47%
    • 체인링크
    • 25,390
    • +8.27%
    • 샌드박스
    • 87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