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기업 수익·성장성 국내기업보다 높아

입력 2009-04-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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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2007년 경영성과 분석, 발표

외국인투자기업의 수익성, 생산효율 및 노동생산성 등이 국내기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지식경제부가 무역투자연구원과 한국갤럽에 의로해 외투기업 2301개 업체를 대상으로 2007년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투자기업은 수익성, 생산효율 및 노동생산성 등에서 국내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수익성을 엿볼 수 있는 노동생산성(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생산액)은 1억4180만원으로 국내기업 7390만원의 1.92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성장성 지표인 유형자산증가율도 10.0%로 국내기업의 4.9% 대비 2.04배를 기록했다.

조사대상은 1만6000여 개 외투기업 중 외국인 투자자 1인 지분율 10% 이상, 투자액 50만 달러 이상(금융업 제외)으로 제한했다.

아울러 외투기업은 국내 제조업 수출의 15.6%를 차지해 전년(11.7 %)과 비교해 대폭 증가했으나 국내 제조업 매출액과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 2.6%와 7.3%로서 전년의 각각 13.9%와 8.1%보다 소폭 감소했다.

또 외투기업의 제조업 부문 연구개발(R&D) 비용은 총 1조6000억원으로 국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3%인 것으로 분석됐다.

외투기업들을 대상으로 모기업의 투자 동기를 묻자 우리나라의 내수시장 진출(54.4%)과 투자자산으로서 가치(17.9%) 등을 꼽았으며, 아시아 다른 지역 대비 국내법인의 경영성과가 더 좋거나 평균 수준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89.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투기업은 한국 내수 판매(58.5%)비율이 해외 수출(41.6%)보다 높았으며, 주요 수출지역은 중국(32.5%), 일본(24.2%), 미국(22.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국내 사업상 애로사항으로는 업체간 과당경쟁(30.7%), 적정 인력 수급의 어려움(26.3%), 높은 인건비(24.0%) 등이 지적됐다.

또 한국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으로 규제완 화(7.1%), 조세지원 확충ㆍ제도 간소화(6.8%) 등을 많이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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