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통해 2년간 198개 중기과제 발굴ㆍ개선

입력 2022-12-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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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과 류림산업이 RPA 도입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과 류림산업이 RPA 도입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5대 대표 브랜드 중 산업생태계 강건화를 목표로 하는 ‘투게더 위드 포스코(Together With POSCO)’를 일선에서 실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포스코는 ‘동반성장지원단’을 통해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설비관리의 어려움, 기술개발 역량 부족 등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21년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총 4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기술·혁신 △품질개선 등 총 5개 분야에서 198건의 과제를 발굴해 개선 활동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등 정부 사업에 적기 매칭함으로써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거나, 설비 및 공정 장애 해소를 통한 비용 절감과 비즈 매칭(Biz Matching)을 통해 매출 신장에 이바지하는 등 정량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최근 주목받고 있는 ESG 분야의 과제 수행을 통해 작업환경 및 안전위해요소 개선, 탄소 중립 및 에너지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의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적 활동으로는 대구에 소재한 류림산업의 반복 수작업 업무에 대해 업무 자동화를 지원해 사무 생산성을 향상했다.

류림산업은 포스코로부터 선재를 공급받아 신선공정을 거친 후 다른 고객사에 판매하는 기업이다.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 글로벌품질서비스실 및 포스코ICT와 협업해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도입함으로써 매일 주문, 재고 반복 수작업 입력에 1시간씩 걸리던 업무를 5분 만에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선진국의 ‘공급망 ESG 실사 법제화’에 대응해 ESG분야에 취약한 주요 공급망에 대한 안전보건시스템 구축과 설비 안전진단을 지원할 것”이라며 “공급망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 및 에너지 사용 저감 분야에 대한 지원 활동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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