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LG화학, '공정ㆍ금융ㆍ안전ㆍ역량ㆍ소통' 5대전략 실천

입력 2022-12-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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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가운데) LG화학 부회장이 경남 함안에 있는 협력업체 동신모텍을 방문해 납품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신학철(가운데) LG화학 부회장이 경남 함안에 있는 협력업체 동신모텍을 방문해 납품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이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을 추구하며 상생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LG화학은 동반성장 5대 주요 전략으로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 △금융지원·결제조건 개선 △안전환경·에너지 상생활동 △협력회사 역량 강화 활동 △정보공유 및 소통 활동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LG화학은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위원회에서 제시하는 업종별 표준하도급계약서 및 4대 실천사항을 도입하고 협업과정에서 협력회사에 부당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자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공정거래자율준수관리자 선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내부 감독시스템 구축 등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시스템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LG화학은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2061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2010년 629억 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 ‘상생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운영자금을 지원했다. 2019년에는 432억 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혁신성장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핵심 연구·개발(R&D) 과제 등도 지원해 왔다.

또 신한은행과 함께 1000억 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 ‘ESG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기후변화 대응, 인적자원 개발, 컴플라이언스 개선 등 협력회사의 ESG 경영을 위한 자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하도급 업체들에 대한 대금 지급 조건을 꾸준히 개선해 현재 하도급대금 결제는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월 마감 횟수를 3회로 증가해 하도급 대금을 마감 후 7일 이내에 월 3회 지급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해부터 협력회사의 ESG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전 과정 평가인 LCA(Life Cycle Assessment)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협력회사 안전보건경영인증 취득 지원 사업을 시행해 협력회사의 자율적인 안전보건경영체제 정착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안전보건 설비 설치 무상지원 등을 통해 협력회사의 재해율 및 중대사고 위험성을 감소시켜 생산성 향상 및 근로자 복지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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