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채발행 167.8조 당초안과 동일…적자국채만 0.2조 준 45.8조

입력 2022-12-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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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내용은 오늘 나올 연간 국고채 발행계획에 담길 듯

▲24일 새벽 0시 55분께 국회 본회의에서 2023년도 예산안이 의결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새벽 0시 55분께 국회 본회의에서 2023년도 예산안이 의결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 예산안이 당초 정부안보다 3000억원 감액된 수준에서 통과됐지만 내년도 국채발행 물량은 당초 정부안과 같은 167조8000억원으로 확정됐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도 국채발행 물량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국채발행 물량 168조6000억원 대비 8000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앞서 지난주말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을 정부안(639조원)보다 3000억원 감액한 638조7000억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기획재정부, 이투데이 정리)
(기획재정부, 이투데이 정리)
부문별로 보면 적자국채와 외국환평형기금 등을 포함한 순증규모는 61조5000억원, 만기상환과 국고채 조기상환(바이백)과 교환을 포함한 상환규모는 106조3000억원으로 각각 정부안과 동일하다. 다만, 순증 부문에서 적자국채 규모가 당초 46조원에서 45조8000억원으로 줄었다.

기재부 국채과 관계자는 “예산안이 당초 정부안보다 감액됐지만, 내년도 국채발행 규모는 동일하다. 다만 적자국채만 2000억원 줄었다”며 “자세한 내용은 오늘 5시에 나오는 연간계획을 참고하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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