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본토 공군기지, 또 드론 공격 받아…3명 사망

입력 2022-12-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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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두 번째 기지 공격
우크라이나는 공격 여부 언급하지 않아

▲우크라이나 군인이 4일 도네츠크 지역에서 드론을 날리고 있다. 도네츠크(우크라이나)/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군인이 4일 도네츠크 지역에서 드론을 날리고 있다. 도네츠크(우크라이나)/AP연합뉴스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가 이달 들어 두 번째 공격을 받았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전략폭격기가 배치된 남부 엔겔스 기지가 드론 공격을 받아 군인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국방부를 인용해 자국 방공망이 이날 오전 1시 35분께 엔겔스 기지에 접근하던 드론을 격추했으며 이 과정에서 추락한 드론 잔해를 맞고 군인 3명이 숨졌으나 군용기는 손상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5일 랴잔 지역의 군 비행장이 공격을 받아 두 대의 Tu-95 폭격기가 손상된 이후 이번이 러시아 본토에 대한 두 번째 공격이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공격에 대해 자국이 감행한 것인지 여부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러시아인들이 전쟁이 자신의 후방에는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크게 틀린 것”이라고 꼬집었다.

러시아는 이달 초 본토 공격을 받고 나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와 통신 인프라에 미사일을 퍼부어 보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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