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뷰티·헬스케어 기업 룰루랩은 다음 달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CES에서 룰루랩은 ‘프리미엄 루미니SDK’를 필두로 루미니 키오스크(Kiosk), 스마트미러 등 다양한 AI 피부분석 솔루션을 전시, 간편하게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맞춤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또한,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과의 협업 논의도 진행한다.
루미니SDK는 룰루랩의 AI 기술이 집약된 최초의 모바일 버전 모델로 올해 하반기 출시했다. 동종업계에서 유일하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소비자는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자신의 피부 분석 데이터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기업으로서는 고객의 측정 데이터 건수가 대폭 증가하면서 더 세밀하고 전략적인 마케팅 수립이 가능해 실제 구매 전환율 향상과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룰루랩은 하이퍼 디지털라이제이션 플랫폼으로 재탄생한 프리미엄 루미니 SDK가 자체 개발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룰루랩의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은 올해 7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를 아우르는 학회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가 개최한 국제 심포지움에서 베스트 페이퍼(Best Paper)에 선정된 바 있다.
유상욱 룰루랩 CTO(기술책임자)는 “루미니SDK에 적용된 당사의 기술은 CES 2022에서 혁신상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탄생한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피부 분석 시장 장악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