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석면탈크의약품 교환요구시 본인부담금 면제” 권고

입력 2009-04-13 15: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사협회, 국민 혼란 수습 위해 일선 의료인들에 적극 요청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석면 함유 탈크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들이 의약품 교환을 위해 의료기관을 내원하는 경우 본인부담금을 받지 말 것을 의사회원들에게 권고했다.

의협은 지난 11일 열린 제3차 전체이사회에서 긴급안건으로 이같은 내용의 권고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석면 탈크 사용 의약품과 관련해 일선 진료 및 조제현장에서 심각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회적 충격과 환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문제의 약제 교환과 관련한 진료비 추가비용 발생시 환자 본인부담금을 면제해줄 것을 의사회원들에게 공지했다”고 전했다.

석면 탈크 의약품의 교환 문제와 관련해 의협은 “환자들이 본인의 잘못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본인부담금을 추가로 내게 되면 매우 큰 불만이 발생할 것”이라며 “관련 귀책사유가 일부 제약사와 식약청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칫 일선 진료현장에서 환자와 의사간 불필요한 마찰과 혼란이 발생될 수도 있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협은 “환자의 걱정과 불안을 조기에 해소하고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할 의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자가 약제 교환을 위해 내원시 급여부분만 공단에 청구하고 본인부담금 수납을 면제해줄 것을 의사회원들에게 적극 요청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00,000
    • +3.53%
    • 이더리움
    • 4,708,000
    • +8.48%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9.24%
    • 리플
    • 1,709
    • +9.41%
    • 솔라나
    • 359,600
    • +7.86%
    • 에이다
    • 1,142
    • +0.44%
    • 이오스
    • 934
    • +5.54%
    • 트론
    • 278
    • +1.09%
    • 스텔라루멘
    • 359
    • +2.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1.43%
    • 체인링크
    • 20,920
    • +3.56%
    • 샌드박스
    • 484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