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270원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내린 1271.4원에 마쳤다.
주요국 금융시장이 성탄절 대체 공휴일로 휴장하고, 특별한 이벤트도 없어 거래 분위기는 한산했다.
원·달러 환율은 중국발 경기 회복 기대감에 위안화 강세와 동조화되며 원화 강세폭을 확대했다.
전날 중국 국무원,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내달 8일부터 입국자 격리 폐지, 코로나 감염병 등급 하향조정, 해외여행의 질서 있는 회복 등을 언급하며 완전한 위드코로나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