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식·회사채 발행 늘었다…IPO·일반회사채는 줄어

입력 2022-12-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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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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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 규모가 제주항공의 대규모 유상증자 등에 힘입어 16.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는 일반 회사채가 줄었지만 금융채 및 자산유동화증권(ABS)이 늘면서 발행규모가 확대됐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11월 중 주식과 회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10조2194억 원으로 전월 대비 1조4337억 원(16.3%) 증가했다.

주식 발행 규모는 6104억 원(16건)으로 전월 대비 1229억 원(25.2%) 늘었다. 이 중 기업공개(IPO)는 2741억 원으로 전월 대비 1244억 원(31.2%) 감소했지만, 제주항공 2173억 원 등 유상증자 발행이 3363억 원으로 277.9% 급증했다.

(출처=금융감독원)
(출처=금융감독원)

회사채 발행 규모는 9조609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조3108억 원(15.8%) 증가했다. 발행 주체별로 보면 ▲하나캐피탈(7900억 원) ▲신한카드(6600억 원) ▲KB국민카드(5900억 원) ▲현대캐피탈(5500억 원) 등이 꼽힌다.

일반회사채 발행은 13건으로 5900억 원 규모를 나타냈다. 전월 대비 7970억 원(57.5%) 줄어든 수준이다. 자금 용도별로 차환 발행은 없었고 운영 자금은 69.5% 감소, 시설 자금은 191.3% 증가했다.

신용등급과 만기별로 보면 AAA등급 우량물만 발행됐고, 전월과 같이 장기채가 발행되지 않으면서 발행 만기가 단축되는 추세를 이어갔다. 만기 1년 이하 단기채는 500억 원, 1년 초과 5년 이하 중기채는 5400억 원 발행됐다.

금융채는 7조545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조5450억 원(25.8%) 늘었다. 금융지주채가 300억 원, 은행채가 1000억 원으로 각각 전월 대비 63.0%, 97.1% 감소한 반면 기타금융채는 7조1450억 원으로 301.4%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카드사와 할부금융사, 증권회사 모두 발행이 증가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4740억 원 발행돼 전월 대비 5628억 원(61.8%) 증가했다.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은 1112억 원 감소한 4320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 실적은 117조7683억 원으로 전월 대비 4조8475억 원(4.3%) 증가했다. CP 발행 규모는 12.7% 증가한 35조1238억 원, 단기사채는 1.1% 증가한 82조6445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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