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배당일 맞이 외국인·기관 매도 폭탄...2300선 무너져

입력 2022-12-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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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폭탄 물량에 하락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34포인트(2.24%) 내린 2280.45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1조820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63억 원, 8374억 원 순매도했다.

배당락일을 맞이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확대되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배당락일에는 주식을 매수해도 현금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 시가총액이 감소하고 지수도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중국이 내년 1월부터 여행 재개를 위해 코로나19 관련 검역 요건을 정상화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증시에도 기대감이 유입됐으나 미미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31%), 기계(1.13%)이 오름세였고, 증권(-4.45%), 비금속광물(-4.42%), 통신업(-4.37%), 금융업(-3.69%)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24%)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를 기록했다. 특히 기아(-4.99%), LG에너지솔루션(-4.49%), LG화학(-4.14%)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2포인트(1.68%) 내린 692.37을 기록했다.

개인은 5944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7억 원, 3703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상승세를 기록한 종목이 없었다. 엘앤에프(-7.45%), 에코프로비엠(-5.82%), 에코프로(5.55%), 셀트리온제약(-5.06%)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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