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원·달러 환율, 4.4원 내린 1267.0원 마감

입력 2022-12-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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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270원대가 붕괴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원 내린 1267.0원에 마쳤다.

환율이 1260원대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6월 10일(1268.9원) 이후 6개월 만이다.

주요국 금융시장이 연말 휴가로 쉬어가는 장세 속 조용히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중국발 경기 회복 기대감에 위안화 강세와 동조화되며 원화 강세폭을 확대했다.

전날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입국자에 강제하는 격리조치를 내달 8일부터 철폐하기로 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다음달 8일부터 코로나19 감염증 분류를 낮춰 입국자에 대한 격리를 철회하고 확진자의 격리도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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