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조직개편 단행...'내부통제ㆍ디지털' 사업 강화

입력 2022-12-28 1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부통제 컨트롤타워 준법경영부 신설, 디지털전략그룹 확대 재편

신한은행이 내부통제 강화하고 디지털사업에서 수익을 내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한은행은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경영진을 신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내부통제 컨트롤타워 신설, 디지털전략 그룹 세분화

신한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내부통제를 강화한다.

먼저 대외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연계된 내부통제 관리체계 혁신을 추진하는 컨트롤타워, 준법경영부를 신설한다.

또 현장 밀착형 사전통제 및 대면 영업점의 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준법감시 인력이 지역본부로 전진 배치되어 준법감시 활동을 직접 수행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속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사업을 추진하는 디지털전략그룹을 디지털전략사업그룹과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그룹으로 확대 재편해 핵심역량 DT추진과 제휴를 통한 외부 확장을 추진한다.

신설된 오픈이노베이션 그룹은 KT, 더존비즈온 등 디지털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에 기반한 혁신을 통해 실질적 디지털 전환과 성과창출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감한 그룹 재편을 통해 고객관리와 Biz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개인그룹과 WM그룹을 통합한 개인·WM그룹이 신설되며 생애주기별 고객관리 연계를 강화했다. 디지털마케팅부와 개인고객부를 통합한 디지털개인고객부를 통해 대면ㆍ비대면 고객관리 연계 등 옴니채널 마케팅을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GIB그룹과 대기업그룹을 통합한 GIB·대기업그룹 신설, 퇴직연금그룹의 연금사업그룹 전환, 글로벌사업그룹 확대 재편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비전 2030'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BaaS형 사업모델 본격화를 위한 BaaS사업부 및 플랫폼금융마케팅부 신설 △개인ㆍ기업ㆍ디지털부문 산하 상설 Tribe 신설 △ICT개발인력의 사업그룹 전진배치 △리스크 모델링 역량 내재화를 위한 모형 공학부 신설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경영기회그룹장에 김기흥 부행장, 디지털전략사업그룹장에 임수한 부행장 선임

이 날 이사회에서는 은행의 지속 경영기획, 기업, 디지털, ICT, 경영지원, 연금사업, 정보보호 등 각 분야별 최적임자를 경영진으로 신규 선임했다.

또, 국내외 경기침체 및 대내외 불확실성 심화 등 금융업을 둘러싼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법감시인을 신규 선임했다.

경영기획그룹장으로 선임된 김기흥 부행장은 전략, 재무 등 은행의 종합기획을 총괄하며 은행 업무 전반을 정확히 파악하고 전략수립 및 추진에 충분한 역량과 통찰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기업그룹장으로 선임된 김윤홍 그룹장은 여신심사부 근무경험과 적극적인 영업지원으로 기업분석 및 리스크 관리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로 평가 받고있다.

디지털전략사업그룹장으로 선임된 임수한 부행장은 다년간의 디지털 사업 경력을 통해 미래디지털사업을 발굴하고 신기술을 통한 DT 가속화에 주도적인 능력을 갖췄다.

ICT그룹장으로 선임된 황인하 부행장은 IT개발, 운영, 글로벌 전반에 직무경험 및 전문성을 보유했고 '뉴 쏠'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이행했다.

경영지원그룹장으로 선임된 용운호 그룹장은 인사 및 영업 등 은행 경영 전반 및 영업 현장 이해도가 높고 소통 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금사업그룹장으로 선임된 박의식 상무는 퇴직연금사업부장으로 재직하며 고객관리센터 설립을 통한 고객 자산관리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전문성,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정보보호본부장으로 선임된 윤준호 상무는 금융개발부, 정보개발부, 글로벌개발부 등 다양한 부서 근무 경력으로 CISO로서 필요한 전문성을 보유해 지점장에서 상무로 선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59,000
    • -0.87%
    • 이더리움
    • 4,629,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0.22%
    • 리플
    • 2,210
    • +25.57%
    • 솔라나
    • 355,500
    • -1.55%
    • 에이다
    • 1,516
    • +32.63%
    • 이오스
    • 1,087
    • +16.88%
    • 트론
    • 285
    • +2.15%
    • 스텔라루멘
    • 544
    • +42.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50
    • -1.47%
    • 체인링크
    • 22,760
    • +9.32%
    • 샌드박스
    • 525
    • +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