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29일 피엔티에 대해 내년 신규 수주와 매출액 인식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규모의 경제 달성 능력이 부각될 수 있는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심원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루오벌향 대형 수주가 임박했다. 고객사가 12월 중 유상증자를 통해 투자자금을 확보한 만큼 2024년 설비 가동, 2025년 양산 계획을 위한 장비 발주가 가시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블루오벌시티의 총 발주 예상 금액은 1조5000억 원 내외로 추정된다.
심 연구원은 "기타 수주 모멘텀과 생산능력(CAPA) 증설 효과도 기대된다"며 "이달 1일 중국향 2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1625억 원의 수주 공시를 발표했다. 중국향 수주는 견조한 수주 잔고 유지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SK넥실리스 등 글로벌 동박 고객사 확보도 긍정적이다. SK온-현대차 북미 합작 공장 투자 발표도 향후 트리거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내년 상반기 준공이 예정된 4공장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상향되며 실적 성장이 가팔라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