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중장기 성장성 보완 전망-굿모닝신한證

입력 2009-04-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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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4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중장기 성장성이 보완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3000원을 유지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강희승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다논코리아(Danone Korea)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국 시장에서 요거트 유통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다논의 선진화된 냉장 기술과 동사의 유통망을 활용해 매출 시너지를 높일 수 있고, 향후 냉장 유통 시스템을 통해 추가적인 제품군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논 코리아는 요거트 제품의 개발, 생산, 소비자 마케팅을 담당하고, LG생활건강은 유통, 판매, 거래처 마케팅을 전담한다는 계획이다. 제품 런칭 시기는 2009년 9월이며 제품 출시군은 떠먹는(호상)/마시는(드링크) 요거트와 치즈이다. 계약 기간은 5년, 그 이후 3년씩 자동 갱신된다.

강 연구원은 "발생하는 매출은 2009년 300억원, 2010년 1000억원, 2011년 1200억원으로 추정되고, 이는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 사업부 매출에 더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논의 유제품이 한국 시장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하지만 다논 코리아가 풍부한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강한 유통망을 보유한 LG생활건강과 제휴함으로써 단독 진출보다는 적은 투자비용으로 새로운 한국 시장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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