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4일 아이디스에 대해 중소형주 가운데 수익성, 재무건전성, 실적 안정성, 업종 내 시장 지위 측면에서 탁월해 재평가(Re-rating)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며 양호할 전망이다.”며 “수출은 고객들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출하가 감소한 반면, 내수 매출이 호전되어 이를 상쇄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내수 판매 호조는 지방자치단체들이 강력 사건 예방과 경기 부양책 차원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동사의 주 고객인 삼성테크윈이 디지털카메라 사업 분할 이후 보안 카메라 사업을 강화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미국 소매 시장 진출 건은 일부 할인 매장에 전시해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있고 자체 개발 통합칩은 막바지 성능 테스트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