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드러난 신세계 복합쇼핑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年3000만명 유치 목표”

입력 2022-12-29 11:37 수정 2023-12-01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형 복합 라이프스타일 센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투시도. (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미래형 복합 라이프스타일 센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투시도. (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광역시에 ‘미래형 복합 라이프스타일 센터’건립을 추진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광주광역시 서부 어등산 부지 41만7531㎡에 전체면적 53만6900㎡(약 16만 평) 규모의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건립 제안서를 지난 28일 광주광역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광주 전역 및 인접 도시 접근성이 우수한 광주 어등산 부지를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광주만의 새로운 콘텐츠인 압도적 규모의 휴양·레저·문화 등의 인프라를 결합한 체류형 복합 공간으로 개발한다.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2박 3일 이상을 체류할 수 있는 ‘스테이케이션’을 지향한다. 스타필드, 리조트 등 시설과 호남 전역을 연계한 관광 루트 조성 등을 통해 광주와 호남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국가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3년간 소셜 빅데이터 분석 등을 바탕으로 신세계프라퍼티는 광주와 호남지역의 니즈를 담아 신세계만의 콘텐츠와 스타필드 운영 노하우로 전체면적 16만 평 규모의 5가지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꾸며진다. 공간은 △‘라이프스타일 오아시스’ △하이엔드 힐링 리조트 복합단지 ‘피스풀 파라다이스’ △지역 작가 작품 중심의 예술공원 ‘아트 테라스 가든’ △실내와 야외를 결합한 다이나믹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액티브 정글’ △스포츠와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즐기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 ‘커뮤니티 파크’ 등이다.

▲특화시설 ‘별마당 북스테이’ 투시도. (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특화시설 ‘별마당 북스테이’ 투시도. (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이를 통해 신세계프라퍼티는 연간 3000만 명의 방문객 유치, ‘스타필드 광주’현지법인 설립을 통한 지역 세수 확대, 지역민 우선채용을 포함한 3만6000명 고용 유발 등 22조7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 지역민과의 상생안도 추진한다. 광주에서는△상생 거버넌스 구축 △지역 밀착 프로그램 진행 △시민 친화 공간 제공 등 3대 상생 방안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광주시·광주시민·신세계프라퍼티가 유기적인 상생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거버넌스를 마련한다. 현지법인인 ‘스타필드 광주(가칭)’를 설립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세수 증대, 지역 인재 우선 채용 등 고용기회 창출과 지역사회 환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로컬 프로그램도 짠다. 시니어 커뮤니티 활성화, 취약 계층 문화 체험 제공은 물론 지역 상권 역량 강화를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는 신세계프라퍼티의 대표적인 ESG 가치 경영 활동이다. 지역 대표시장을 찾아 오랜 시간 상인들과 소통하고 지역 특성을 자세히 분석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활동을 맞춤 지원한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광주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복합쇼핑몰,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그간 스타필드를 개발∙운영하며 쌓아온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해 기존 스타필드를 뛰어넘는 ‘미래형 복합 라이프스타일 센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를 선보여 광주에서만 누릴 수 있는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대표는 “지금껏 상상해보지 못한 새로운 쇼핑 경험과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해 광주와 호남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광주광역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65,000
    • -1.18%
    • 이더리움
    • 4,623,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743,500
    • +7.6%
    • 리플
    • 2,165
    • +12.12%
    • 솔라나
    • 355,500
    • -3.16%
    • 에이다
    • 1,510
    • +24.69%
    • 이오스
    • 1,078
    • +13%
    • 트론
    • 286
    • +1.78%
    • 스텔라루멘
    • 611
    • +54.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000
    • +3.07%
    • 체인링크
    • 23,200
    • +9.8%
    • 샌드박스
    • 528
    • +6.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