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자회사인 국민은행이 14일부터 1조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판매한다. 만기는 5년6개월이고 금리는 연 5.7%이다.
이는 올 2분기 약 6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가 잔존만기 5년 이내로 돌아오면서 BIS자기자본비율을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후순위채는 잔존만기가 5년 이내로 돌아오면 발행규모의 20%씩 매년 자본에서 차감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 2분기 잔존만기가 5년 이내로 돌아오는 후순위채권 규모가 약 6000억원 정도 된다"며 "추가로 BIS비율을 높이기 보다는 기존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국민은행의 BIS비율은 13.18%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