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빌라 나눠 산 숨진 '빌라왕'들…사망 사흘 뒤에도 빌라 거래

입력 2022-12-30 0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연합뉴스)
▲ (연합뉴스)

최근 2년 사이 '빌라왕' 3명이 잇따라 사망하면서 배후조직에 대한 의심이 커지고 있다.

29일 KBS에 따르면 숨진 3명의 '빌라왕' 중 240여 채를 사들였던 정 모 씨가 사망한 지 사흘 뒤에도 빌라 거래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

정 씨 소유의 한 빌라 등본을 확인해 본 결과 매매 계약 잔금과 거래를 마친 날짜가 8월 2일로 밝혀졌다. 이는 정 씨가 사망한 지 사흘 뒤다. 심지어 사망 당일에도 빌라 4채를 사들이고 등기를 접수했다. 숨진 닷새 뒤에는 전세보증보험 신청서에 전자서명까지 했다.

정 씨는 이름만 빌려줬을 뿐 빌라를 사들이는 건 다른 인물이 대신했다는 얘기다.

거기다 한 빌라 건물을 '빌라왕'들이 나눠 산 정황도 포착됐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빌라 16채 가운데 15채를 정 씨와 함께 10월 숨진 다른 '빌라왕' 김 모 씨가 나눠 산 것이다. 정 씨와 김 씨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빌라를 나란히 매입하기도 했다.

이 둘은 매입 시점도 대체로 겹쳤고, 같은 날 잔금을 치를 때도 있었다. 해당 빌라를 판 건축주와 분양업체는 모두 중개업체나 자문업체에서 소개를 받았다며 연관성을 부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휘발유값 1900원 돌파...휘발윳값 2000원 시대 오나
  • 중동리스크에 韓경제성장률 위태...OECD 시작으로 줄하향 조짐
  • 주담대 고정금리 3년5개월만에 7% 뚫었다…영끌족 이자 '경고등'
  • 중동전쟁 한 달…시총 지형도 바뀌었다, 방산 뜨고 車·조선 밀려
  • 이란, 사우디 내 美 공군기지 공습…15명 부상·급유기 파손
  • 호텔업계, 봄바람 난 고객 잡기...벚꽃·야외 나들이에 제격인 ‘와인·맥주 페어’
  • 롯데케미칼, 석유화학 사업재편 본격화…대산공장 분할 후 합병 진행
  • 식당 매출 5년새 41% 늘었지만…식재료비·인건비에 수익은 줄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430,000
    • +0.78%
    • 이더리움
    • 3,043,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732,500
    • +1.03%
    • 리플
    • 2,031
    • -0.1%
    • 솔라나
    • 125,400
    • -0.4%
    • 에이다
    • 370
    • -1.86%
    • 트론
    • 485
    • +1.68%
    • 스텔라루멘
    • 254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20
    • +1.02%
    • 체인링크
    • 12,900
    • -0.54%
    • 샌드박스
    • 111
    • -0.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