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인적 쇄신으로 성과 높인다”…중기부, 국ㆍ과장급 인사 단행

입력 2023-01-0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ㆍ과장급 2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영 장관 취임 후 추진한 정책 성과를 안착시키고, 벤처ㆍ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을 경제성장의 혁신 견인차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또 지난달 20일 자로 시행된 중기부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올해 핵심 정책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의미도 담겼다고 전했다.

이번 인사의 주요 내용을 보면 중소기업정책관과 벤처정책관, 소상공인정책관 등이 교체됐다. 중소기업정책관에는 스마트제조혁신과 대·중소 상생협력 등을 이끌었던 박종찬(행정고시 42회) 국장을 발탁했다. 중소기업정책관은 중소기업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하는 핵심 보직으로 박 국장은 중소기업 현장 정책통으로 평가받아 왔다.

벤처정책관에는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을 역임한 이은청(행정고시 43회) 국장을 발탁했다. 이 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보전 등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회복 지원에 능력을 인정받아, 앞으로 국내 벤처 생태계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선택받았다.

또 과장급 중에서는 오지영(행정고시 55회) 미래산업전략팀장을 국제통상협력과장으로 승진 임용했다. 오과장은 중소기업 ESG 지원방안을 마련해 현장에 확산시키고, 해외경제단체와의 협력에도 역량을 발휘해 왔다.

이번 인사는 이 장관이 취임 이후 7개월 동안 정책 현안을 추진하며 간부 개개인의 강점과 역량을 면밀히 파악해 반영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과 ‘스타트업 코리아 원년’ 등 올해 핵심 정책과제 추진에 방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 장관은 “이번 인사는 새정부 2년차 국정과제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중기부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며 “조직의 허리를 더 튼튼하게 보강한 만큼 중기부의 국정과제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장급 전보

△중소기업정책관 일반직고위공무원 박종찬

△벤처정책관 일반직고위공무원 이은청

△소상공인정책관 일반직고위공무원 조경원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이현조

△대구ㆍ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원영준

△광주ㆍ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조종래

◇과장급 전보

△기업환경정책과장 기술서기관 신재경

△국제통상협력과장 서기관 오지영

△기술보호과장 부이사관 정재훈

△특구지원과장 기술서기관 노진상

△소상공인성장촉진과장 기술서기관 이상천

△전통시장과장 서기관 안원호

△소비촉진기획총괄반장 기술서기관 김윤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정책과장 부이사관 성녹영

△대구ㆍ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정책과장 기술서기관 강호정

△광주ㆍ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정책과장 기술서기관 서정언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서기관 윤영섭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기술서기관 윤종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서기관 정선욱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기술서기관 안태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58,000
    • +0.55%
    • 이더리움
    • 4,762,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2.58%
    • 리플
    • 2,000
    • +3.15%
    • 솔라나
    • 325,300
    • +0.56%
    • 에이다
    • 1,361
    • +5.18%
    • 이오스
    • 1,118
    • -0.45%
    • 트론
    • 279
    • +2.57%
    • 스텔라루멘
    • 697
    • +10.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0.49%
    • 체인링크
    • 25,200
    • +7.46%
    • 샌드박스
    • 864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