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노래방 차트도 점령…'사랑은 늘 도망가' 연간 1위ㆍ2위는 '소주 한 잔'

입력 2022-12-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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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사진제공=물고기 뮤직)
▲임영웅. (사진제공=물고기 뮤직)

가수 임영웅이 ‘2022 노래방 연간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30일 금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22년 한해 금영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 1위로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가 올랐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KBS2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OST로 지난해 10월 발매되며 음원 차트 1위를 올킬 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인기는 노래방 차트까지 이어졌다. 해당 곡은 지난해 12월 셋째 주부터 올해 7월 첫째 주까지 노래방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무려 29주 연속 기록이다. 또한 월간 차트에서도 올해 1~6월 총 6개월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임영웅 ‘사랑은 늘 도망가’의 뒤를 이어 2022년 톱10의 2위 임창정 ‘소주 한 잔’이 올랐으며 3위 소찬휘 ‘티얼스(Tears)’, 4위 버즈 ‘가시’, 5위 김민석 ‘취중 고백’, 6위 이무진 ‘신호등’, 7위 윤종신 ‘좋니’, 8위 엠씨 더 맥스(M.C THE MAX) ‘어디에도’, 9위 탑현 ‘호랑수월가’, 10위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이 이름을 올렸다.

K팝 아이돌 가수 부분에서는 여자 아이돌이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LOVE DIVE)’,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 (여자)아이들의 ‘톰보이(TOMBOY)’가 가장 많이 불린 것으로 집계됐다.

장르별로 봤을 때 발라드(52%)가 가장 많이 불렸으며 록(18%), 트로트 (12%), 댄스(9%) 장르 순으로 많이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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