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수협, 日의약품전시회 한국관 운영

입력 2009-04-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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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일본의약품전시회(CPhI Japan 2009)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올해 8회째인 이번 행사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예년보다 한국관 규모를 증가해 192sqm로 참가한다고 의수협은 밝혔다.

한국관 참가업체로는 한미정밀화학, 제일약품, 대원제약, 경동제약, 유영제약, 휴온스, 다산메디켐, 동우신테크, 에스텍파마, HVLS, HL Genomics, 펜믹스, 한국알리코팜 등 13개 업체가 참가해 적극적인 전시와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일본에서 개최되는 의약품 관련 전시회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CPhI Japan은 매년 1만5000여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일본 등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세계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규모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 중국, 인도, 영국, 이태리 등이 국가관을 구성해 약 45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2만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수협은 2003년부터 국가관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청의 수출유망전시회로 선정돼 2010년까지 전시회 지원 자금이 확보된 상태이다.

의수협은 지난해 전시회에서 ‘한국향연 전통향기’를 주제로 공식 환영 리셉션을 개최한 바 있으며 전 세계 약 7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또한 동 행사가 한국 의약품 시장을 홍보하고 전시장 내 바이어 상담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올해 CPhI Japan 2009에 참가하는 한국관 업체에 대해서는 임차료와 장치비의 약 50%가 지원된다.

의수협 관계자는 "국내외 금융위기와 환율 급등 등으로 인해 전시회 참가업체 모집이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일본 시장에 대한 한국업체들의 관심 증가와 동 전시회에 대한 인지도 향상으로 많은 업체들이 신청하여 한국관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48sqm 더 늘려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수출진흥팀(02-6000-185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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