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사업 착공

입력 2009-04-14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토지공사는 충북 영동군 양강면 양정리에서 육군종합행정학교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위례신도시내 7개 군부대중 충북 괴산으로 이전하는 학생중앙군사학교에 이어 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공사가 두 번째로 착공했다.

토공은 예산집행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설계와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렉(Fast-track)방식을 적용해 행정학교를 건설키로 했다.

토공은 이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해 현재까지 310억원을 투입 약 77%의 보상이 진행됐다.

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사업은 부지 110만㎡에 총사업비 304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만3000㎡ 규모의 학교본부와 교육시설, 영외숙소 397가구, 훈련장 및 체력단련장 등으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며 2011년 6월 완공돼 같은 해 9월 부대이전이 완료된다.

종합행정학교는 육군 행정특수병과 교육기관으로 부관, 헌병, 경리, 정훈, 법무, 군종 등 6개병과 과정을 운용해 연간 5000여 명의 군인을 양성하고 있다.

토공은 행정학교 이전이 완료되는 2011년 이후 영동군에는 2000여 명의 상주 인구가 증가하고 연 1만 여명의 면회객이 유입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장수만 국방부 차관과 한국토지공사 박환직 신도시사업이사, 박성우 육군종합행정학교장, 정우택 충북도지사, 이용희 국회의원, 정구복 영동 군수 및 주민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48,000
    • +2.72%
    • 이더리움
    • 4,691,000
    • +7.47%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7.7%
    • 리플
    • 1,775
    • +13.56%
    • 솔라나
    • 361,000
    • +7.47%
    • 에이다
    • 1,163
    • +1.13%
    • 이오스
    • 941
    • +5.73%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85
    • +1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00
    • -4.47%
    • 체인링크
    • 20,970
    • +2.89%
    • 샌드박스
    • 487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