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새해 첫 개장일, 코스피 2248.60 상승세 출발…개인·기관 쌍끌이

입력 2023-01-02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해 첫 개장일을 맞아 기존(9시)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세로 힘차게 출발했다.

2일 오전 10시 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0포인트(0.55%) 오른 2248.60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367억 원, 101억 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498억 원 순매도 중이다.

2023년 주식시장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시간인 10시에 열렸다. 지난해 코스피 시장은 2236.40으로 마감해 2021년 대비 수익률 마이너스(–)29.4%를 기록했다. 2000년 들어 2008년(-40.7%)을 제외하고 가장 큰 하락 폭이었다. 이처럼 큰 하락폭에 G20 국가 중 사실상 ‘꼴지’를 기록하는 불명예도 떠안았다.

올해도 경기·이익 침체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과 경제지표, 기업 실적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증시는 인플레이션, 경제지표, 기업 실적 데이터의 개선 정도에 달려 있다”며 “이번주 한국 수출과 반도체, 시클리컬 등 국내 주력 업종들의 실적 변화에 영향을 주는 미국의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중국 수출입 지표 결과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98%), 운수장비(2.98%), 전기전자(1.27%) 등이 오름세다. 전기가스업(-5.19%), 음식료업(-0.88%), 운수창고(-0.57%)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4.64%), 기아(4.22%), LG에너지솔루션(3.21%) 등이 큰 상승을 보였다. 하락을 보인 종목은 없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3포인트(1.11%) 오른 686.8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32억 원 순매도 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6억 원, 10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엘앤에프(6.63%), 에코프로(5.15%), 카카오게임즈(3.47%)등이 상승세다. HLB(-0.88%), JYP Ent.(-0.59%)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개장식 진행으로 이날 정규시장 매매거래는 평소보다 1시간 늦은 10시에 시작됐으나, 장 종료 시각은 평소와 같은 오후 3시 30분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50,000
    • -0.15%
    • 이더리움
    • 4,780,000
    • +4.37%
    • 비트코인 캐시
    • 743,500
    • +11.97%
    • 리플
    • 2,144
    • +6.99%
    • 솔라나
    • 358,900
    • +0.67%
    • 에이다
    • 1,516
    • +20.41%
    • 이오스
    • 1,076
    • +13.86%
    • 트론
    • 306
    • +10.87%
    • 스텔라루멘
    • 615
    • +5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500
    • +9.3%
    • 체인링크
    • 24,080
    • +14.45%
    • 샌드박스
    • 565
    • +17.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