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차협회, 정윤영 상근 부회장 선임…최초 非 자동차 업계 출신

입력 2023-01-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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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 부회장, 협회 최초 非 자동차 업계 출신
PR·대외협력·마케팅·CSR 등 다양한 직무 거쳐
“모빌리티 넘어 넓은 관점에서 업계 기여할 것”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새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된 정윤영 부회장. (사진제공=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새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된 정윤영 부회장. (사진제공=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새 상근 부회장으로 전(前)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정윤영 국장을 선임하고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30년 이상의 풍부한 통합 및 전문적 인지도 관리 업무 경험, 한국 및 글로벌 시장과 기업에 대한 깊은 이해, 조직 및 수익 관리 경험 등을 바탕으로 협회 회원사와 국내 시장 간의 가교 역할을 맡는다. 또 대외 협력과 협회 전반의 주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협회와 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나간다.

정윤영 부회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90년부터 삼성코닝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1992년에는 PR 회사 ‘버슨마스텔러’ 한국지사에 입사해 역량을 인정받아 지사장까지 역임했다. 이후 SC제일은행, 비자코리아, 동양생명 등에서 대외협력,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CSR 등 여러 직무를 거쳤다. 2020년 7월부터는 세계자연기금 한국 본부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및 펀드레이징 총괄을 맡았다.

틸 셰어 KAIDA 회장은 차세대 모빌리티 및 전동화로의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KAIDA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KAIDA는 국내 자동차 관련 부처는 물론, 국내외의 관련 기관과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있다”며 “정 부회장이 합류함으로써 KAIDA가 향후 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더 넓은 관점에서 업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현규 전임 KAIDA 상근 부회장은 지난해 12월을 끝으로 임기를 마쳤다. KAIDA는 협회의 새로운 기반 수립에 이바지한 임 전 부회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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