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불편 없이 방송통신 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 불편을 해소해나가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위원장은 “글로벌 미디어의 국내 진출이 확대되며 국경을 초월한 미디어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응해 방송통신 미디어의 혁신성장과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이용자 보호와 미디어 복지에 힘써 왔다”고 말했다. 이어 “소외계층을 위한 미디어 포용 계획을 마련하고,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확충해 디지털 미디어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며 “방송통신서비스 원스톱 전환과 같이 국민 생활 속의 불편사항을 찾아 하나하나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새해에는 방송통신 미디어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고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미래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한 위원장은 “통신 분쟁을 보다 신속히 해결하도록 분쟁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온라인서비스 피해상담 시스템을 고도화해 늘어나는 분쟁과 이용자 피해로부터 국민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겠다”며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등 신유형의 이용자 피해와 불공정한 행위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소회계층을 위한 포용적 서비스를 확산해 차별 없이 미디어 복지 혜택을 누리는 동행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올해는 5기 방송통신위원회가 마무리 되고, 6기 위원회가 출범하는 해”라며 “국민과 동행하는 자유롭고 행복한 디지털 미디어 세상을 실현하는 새로운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힘 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