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원·달러 환율이 8.1원 올라 127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1원 오른 1272.6원에 마쳤다. 새해 첫날 서울외환시장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원 내린 1261.0원에 개장 했으나, 빠르게 상승 흐름으로 전환돼 1270원 대로 올라섰다.
환율 상승 추세는 달러화 결제 대금을 필요로 하는 수입업체들이 달러화 매수를 늘리면서 환율 추세 반등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엔화는 보합세를 보였지만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