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3대 개혁 등 국정과제, 국민 체감토록 꼼꼼히 알려드리라"

입력 2023-01-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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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참모들에게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을 위시한 국정과제 이행 상황에 대한 대국민설명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김은혜 용산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청사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민생을 나아지게 하는 개혁을 국민들께서 체감토록 정부 각 부처의 장과 대통령실 수석들은 국민께 꼼꼼히 보고하고 알려드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3대 개혁과 부동산 세 부담 경감 그리고 반도체 등 주력산업과 디지털·바이오·콘텐츠와 같은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지원 등 한번 발표한 국정과제와 개혁 안건의 이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라"며 "새해를 맞아 우리 국민들의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각고의 각오로 임해 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5부 요인과 여야 대표를 불러 모은 신년인사회에서도 3대 개혁을 강조했다. 전날 신년사에서도 노동개혁을 1순위로 꼽으며 3대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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