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그룹이 12일께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열고 올해 사업 전략을 논의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12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신동빈 회장이 주재하는 상반기 VCM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고조하는 위기 상황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면서 함께 도전해 ‘새로운 롯데’를 만들자”라면서 “단순히 실적 개선에 집중하기보다 긴 안목으로 10년, 20년 후를 바라보며 기업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롯데그룹 측은 “VCM은 이달 열릴 예정으로, 개최일 등 구체적 내용은 확정이 안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