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공조부품 전문기업 폴라리스세원은 종속회사인 폴라리스우노를 포함한 자산 재평가를 통해 자산총계가 356억 원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자산 재평가를 진행한 대상은 평택시 산단로 일대 토지 1만4359.5㎡다. 장부가액은 2022년 9월 30일 기준 35억5천만 원으로 반영돼 있었다. 자산 재평가 실시 목적은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의거한 자산의 실질가치 반영과 자본 증대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주주가치 제고 등이다.
이번 자산 재평가는 종속법인인 폴라리스우노에서도 함께 실시했다. 재평가 대상은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완주산단로 일대와 익산시 석암로 139 등 토지 3만6755.5㎡다. 장부가액은 2022년 9월 30일 기준 31억 원이고 감정평가액은 41억 원 증가한 72억 원이다.
이번 자산 재평가로 폴라리스세원의 연결기준 토지 감정평가액은 66억5천만 원에서 422억3천만 원으로 증가했다. 증가한 자산가치는 2022년 기말 기준 기타포괄손익 재평가잉여금으로 355억8천만 원이 반영될 예정이다.
폴라리스세원 관계자는 “이번 자산 재평가 작업은 저평가된 자산의 실질가치를 올바르게 파악해 향후 경영 의사결정에 있어 보다 적합한 판단을 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재평가 결과는 2022년도 재무제표에 반영되어 자본 증가 및 부채비율 감소로 재무구조 또한 더욱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실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한 이러한 노력이 기업가치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