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테라퓨틱 로고 (사진제공=오름테라퓨틱)
오름테라퓨틱은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41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참가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이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와 전문 투자 기관이 참가하는 행사다. 이 기간에 다양한 관계자들이 투자 유치 및 기술 제휴를 위한 파트너링을 진행한다. 보통 행사 전후로 거래나 계약과 관련한 소식들이 이어져 업계에서 주목하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는 “이번에는 특별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로부터 직접 초대를 받았다”며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바이오텍으로서 파트너십을 맺어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의미 있는 미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름테라퓨틱은 지난달 열린 미국혈액암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에서 신약후보 물질 ‘ORM-6151’에 대한 전임상 연구결과 발표했다. ORM-6151은 오름테라퓨틱이 자체 개발한 TPD²(Dual-Precision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플랫폼을 활용한 두 번째 후보물질로,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치료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