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가 회전이 가능한 멀티 앵글 액정 모니터를 탑재해 자유로운 앵글로 촬영할 수 있는 보급형 DSLR(디지털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 D5000을 14일 전세계 동시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D5000은 회전형 액정 모니터 외에도 카메라 사용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사진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기능을 갖추고 있어 초보 DSLR 카메라 사용자나, 여성 사용자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D5000이 장착한 약 23만 화소의 6.7cm(2.7형) TFT 멀티 앵글 액정 모니터는 아래로 180도, 내린 상태에서 반 시계 방향으로 180도, 시계 방향으로 90도 회전한다.
또 D5000은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된 설정을 미리 저장하고 있는 19종류의 ‘장면(Scene) 모드’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DSLR 카메라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인물, 풍경, 접사, 야경, 요리 등 촬영 상황에 알맞은 설정을 선택해 간단하게 촬영할 수 있다.
DSLR 카메라의 동영상 기능인 ‘디무비(D-Movie)’도 탑재했다. D5000은 초당 24 프레임으로 HDTV 재생에 적합한 1280×720 사이즈의 경우 한 번에 약 5분 분량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한편 D5000의 감도는 ISO 200부터 3200까지 지원하며 확장 시에는 ISO 100과 ISO 6400까지 증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