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건물주, 결혼은 두번, 아들도 있어”…이기영의 황당 허언들

입력 2023-01-04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인 이기영의 결혼식 사진
 (출처=MBC 뉴스데스크 보도화면 캡처)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인 이기영의 결혼식 사진 (출처=MBC 뉴스데스크 보도화면 캡처)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이 친구의 아들을 자기 아들인 것처럼 말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3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기영의 2018년 결혼이 재혼이라는 제보를 받고 수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는 이기영이 친구 아들을 자기 자녀처럼 말하고 다닌 것 때문에 생긴 오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기영 추가 범행 확인을 위해 이기영이 접촉한 주변인들을 조사 중인데, 이 과정에서 2018년 결혼 후 이혼했던 전 부인 안전을 확인했다. 또 해당 결혼 이전에 결혼이 없었다는 점과 자녀 역시 없었다는 것도 확인했다.

이기영은 이밖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건물을 여러 채 갖고 있다’, ‘건물주 손자다’는 식으로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는 허언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4일 이기영에게 강도살인 및 살인, 사체 은닉, 절도, 사기, 여신전문금융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송치한다. 이기영은 오전 9시께 일산동부경찰서로 나와 이송된다. 신상정보 공개가 결정된 이기영의 얼굴이 취재진 앞에서 공개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정책 혼선 지적에 “면제 아냐...품목 관세”
  • 의료법에 막힌 비대면진료 ‘제도화’ 해법은? [갈림길에 선 비대면진료③]
  • 尹 '내란혐의' 정식재판 본격 개시...'공천개입 의혹' 수사도 급물살
  • 인구 폭발은 기회…경제 혁신 물결 이는 검은 대륙 [아프리카 자본주의 혁명]
  • 벚꽃만개 4월에 내리는 눈…대설주의보 안내문자까지 발송
  • 서울 유명 빵집서 진열된 빵에 혀 대는 아이…외국인이 포착?
  • 완성차 업계, 올해 임단협 쟁점 산적…시작도 전에 진통 예고
  • 포스코, 美 25% 철강 관세 대응 위해 현대제철과 손잡나…"검토 중"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4 09: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345,000
    • -1.18%
    • 이더리움
    • 2,336,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504,500
    • +1.35%
    • 리플
    • 3,093
    • -1.4%
    • 솔라나
    • 188,400
    • -2.23%
    • 에이다
    • 935
    • -2.3%
    • 이오스
    • 894
    • -11.66%
    • 트론
    • 370
    • +3.93%
    • 스텔라루멘
    • 347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030
    • -5.05%
    • 체인링크
    • 18,440
    • -3.46%
    • 샌드박스
    • 377
    • -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