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어드밴텍, 1주당 1주 100% 무상증자 결의

입력 2009-04-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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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지어드밴텍이 대규모 유무상 증자를 통해 자금조달 및 주주가치 극대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

에스지어드밴텍은 14일 135억원의 일반공모 유상증자와 함께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발행하는 총 발행금액 54억원 규모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스지어드밴텍은 먼저 유상증자를 통해 135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지난 12월 합병 이후 국내 1위 통합정보보호업체로 나아가기 위한 활발한 M&A 과정에서 여력을 확보하고 이를 운영하기 위한 유동 자금을 확보한다는 것. 또한 백신 개발 및 신규 프로젝트에도 자금을 활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7일 현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주는 100% 무상증자도 진행된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수 350만주를 더한 기존주식수가 1081만9442주이므로 총발행주식수는 2163만8884주로 늘어날 예정이다.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내달 22일, 신주 상장일은 다음달 25일이다.

에스지어드밴텍 은유진 대표는 "합병 이후 주가를 안정시키고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고심해왔으며 일반 주주의 유동물량이 채 20%도 되지 않아 기존 및 신규 투자자의 활발한 투자 활동을 위해 이번 유무상증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주우선정책을 통해 기업규모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M&A 및 견고한 매출 신장으로 국내 1위 통합보안회사의 비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지어드밴텍은 2008년 12월 산업용 컴퓨터 전문회사인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가 정보보안업체인 스캐니글로벌을 흡수합병하고 사명을 변경한 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산업용 컴퓨터 사업 부분을 분할하고 정보보호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며 공격적인 M&A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300억원의 매출과 7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1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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