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일동제약, ‘경구용 코로나19’ 국내 “품목허가 신청”

입력 2023-01-04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동 시오노기 개발 ‘조코바(Xocova, S-217622)'

일동제약은 4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조코바(Xocova, ensitrelvir fumaric acid, S-217622)’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일본 시오노기(Shionogi)가 개발한 조코바는 홍콩 핑안시오노기가 아시아지역(일본제외) 개발 및 상업화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9월 홍콩 핑안시오노기와 국내 판권 등에 대한 라이선스계약을 맺은 바 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허가신청에는 일동제약이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결과와 일본 시오노기가 아시아 지역에서 시행한 임상2/3상 결과 등이 포함됐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조코바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 시기에 임상시험(2/3상 3단계)을 시행, 백신 접종 여부 및 위험 요인 유무와 관계없이 코로나19 환자에게 나타나는 5가지 주요증상(기침, 인후통, 콧물 및 코막힘, 발열, 피로감) 개선과 함께 체내 항바이러스 효과까지 확인한 약물이라고 강조했다.

조코바는 1일1회 5일간 복용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3CL-프로테아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코로나19 감염을 유발하는 SARS-CoV-2 바이러스의 체내 증식을 막는 기전의 약물이다.

조코바는 지난해 11월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현재 일본 현지에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총 200만명분의 조코바를 확보해 코로나19 대응 에 이용을 확대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조코바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 시기에 축적된 임상 데이터가 있으며, 처방범위가 넓고 복용방법이 편리해 코로나19 치료의 유용한 옵션이 될 수 있다”며 “국내 사용승인을 위한 관계당국의 심사절차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1: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516,000
    • -1.1%
    • 이더리움
    • 4,040,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497,500
    • -1.09%
    • 리플
    • 4,159
    • -1.05%
    • 솔라나
    • 285,000
    • -2.93%
    • 에이다
    • 1,200
    • +2.04%
    • 이오스
    • 965
    • -0.31%
    • 트론
    • 362
    • +1.12%
    • 스텔라루멘
    • 524
    • -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1.52%
    • 체인링크
    • 28,550
    • +0.28%
    • 샌드박스
    • 601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