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받은 40대 중국인 도주…정부 “얼굴 공개 검토”

입력 2023-01-04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인천국제공항 입국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이 격리시설로 이동하던 중 도주했다. 경찰은 즉각 추적에 나섰다.

4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일 오후 10시 7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 A 씨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

경찰이 주변 폐쇄회로(CC)TV 추적을 통해 A씨가 이날 새벽 중구 운서동에 있는 모 대형마트로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후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A 씨의 얼굴 공개 여부에 대해) 경찰청과 출입국, 외국인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검토해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전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했다. 이날까지 입국자 1137명 중 단기 체류 외국인 281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7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0: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12,000
    • -2.01%
    • 이더리움
    • 4,615,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1.81%
    • 리플
    • 1,912
    • -3.97%
    • 솔라나
    • 319,300
    • -3.1%
    • 에이다
    • 1,307
    • -2.61%
    • 이오스
    • 1,082
    • -4.5%
    • 트론
    • 270
    • -1.46%
    • 스텔라루멘
    • 589
    • -15.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3.35%
    • 체인링크
    • 23,750
    • -2.06%
    • 샌드박스
    • 810
    • -13.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