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

입력 2023-01-05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올해로 41회를 맞는 바이오·제약업계 최대 규모 투자 행사로, 매년 50여 개국 15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21년부터 공식 초청받아 올해로 3년 연속 참가할 예정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미국,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제약사를 만나 자체 개발한 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소개하고, ‘PHI-101’, ‘PHI-501’ 등 희귀 질환 관련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파트너십 체결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케미버스는 약 2억3000만 건의 빅데이터와 다양한 AI 알고리즘을 이용한 신약 개발 플랫폼이다. 작용점 발굴 단계부터 후보 물질 도출 단계까지 신약 개발 전 단계에 활용할 수 있다. 후보 물질의 약효를 예측하고, 신규 타깃 및 적응증 확장 분석 역량을 갖췄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케미버스를 활용해 PHI-101, PHI-501 등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가고 있다. PHI-101은 ‘AI 심장 독성 예측 모델’을 통해 선정한 약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외 난소암에도 적응증을 확장했다. AI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후보 물질 중 임상 1상에 진입한 국내 최초의 사례다.

PHI-501은 케미버스의 적응증 확장 분석 역량으로 난치성 대장암(CRC), 악성 흑색종(MEL) 및 삼중음성 유방암(TNBC) 치료 물질로 개발되고 있으며 전임상 단계에 있다. 두 물질은 각각 2019년과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한혜정 파로스아이바이오 최고개발책임자(CDO)는 “AI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몇 안 되는 기업인 만큼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며 “다수의 기업과 미팅을 추진해 희귀 질환 분야 혁신신약을 공급하기 위한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88,000
    • +0.18%
    • 이더리움
    • 4,810,000
    • +4.66%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5.34%
    • 리플
    • 1,986
    • +4.8%
    • 솔라나
    • 343,000
    • +0.35%
    • 에이다
    • 1,400
    • +1.74%
    • 이오스
    • 1,146
    • +1.78%
    • 트론
    • 283
    • -0.35%
    • 스텔라루멘
    • 686
    • -4.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3.06%
    • 체인링크
    • 25,450
    • +10.41%
    • 샌드박스
    • 996
    • +26.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