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CES 2023’ 참가…“정책‧기업육성방안 살필 것”

입력 2023-01-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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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토교통부)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5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전자 박람회 ‘CES2023’에 원희룡 장관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원 장관과 이번 방문을 통해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자동차 등 국토교통 미래 먹거리인 차세대 핵심 산업들의 글로벌 기술 동향을 살피고, 이에 필요한 정책 방안을 모색한다.

원 장관은 6일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해 미국 교통부·주택부 면담을 한 뒤 △7~8일 CES2023 참가 △9일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방문 △10일 오버에어(Overair)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원 장관은 CES2023에 참가한 삼성과 SK, LG 등 글로벌 혁신 기술을 선도하는 우리나라 기업뿐만 아니라, 아마존, 존디어, 모빌아이 등 해외의 우수한 기업의 부스도 방문하여 분야별, 기업별 주력 기술개발 동향을 자세히 살필 계획이다. 불법 드론 식별 시스템 등도 세심하게 살펴보고 향후 필요한 정책방안도 모색한다.

한국관과 K-스타트업관도 방문해 모빌리티, 첨단물류, 스마트홈, 공간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우리나라 스타트업과 대학이 펼치고 있는 혁신적인 성과도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에서 진행한‘국토교통부✕스타트업 커피챗’을 라스베가스에서 CES2023 참가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진행한다.

미국 주요 기업과 정책 당국 만남도 이어간다. 도심항공교통(UAM) 핵심 기업인 Joby Aviation의 조벤 비버트 CEO와 Overair의 벤 티그너(Ben Tigner) CEO를 만나 기술 개발 수준, 국토부 실증사업 참여 전략 등을 논의하고 생산 공장투어도 한다.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미국항공청(FAA)과 업무협약 선언서도 체결한다.

원 장관은 “CES를 국토부 장관의 시각에서 하나하나 빠짐없이 살펴보고, 글로벌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세계적인 기술 동향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가 꾸려나가야 할 정책과 기업육성 방안을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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