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소니, 플스VR2 등 최신 기술 및 이니셔티브 대거 공개

입력 2023-01-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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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소니코리아)
(사진제공=소니코리아)

소니는 1월 5일부터 1월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ㆍ전자 전시회 ‘CES 2023’에서 최신 기술 및 이니셔티브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소니의 이번 전시는 ‘사람을 움직이게 하다’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메타버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이니셔티브를 공개하고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엔터테인먼트의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하는 노력에 대해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먼저 소니는 이번 CES 2023에서 우주에서 촬영한 실험적인 사진을 위한 공간을 제안하는 실험 시뮬레이터 ‘스페이스 슈팅 랩(Space Shooting Lab)’과 소니 카메라 장비를 장착한 나노 위성의 실물 크기 모형을 전시한다. 소니의 스타스피어(STARSPHERE)는 지구 환경 및 사회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다양한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위해 제작 활동도 지원한다. 이번 CES 2023 부스에서는 소니의 플래그쉽 시네마 라인 캠코더인 ‘베니스 2’,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시리즈 등 영상 제작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전문가와 일반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마이크와 헤드폰을 사용한 고품질 사운드 콘텐츠 제작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휴대용 볼륨메트릭 캡처, 공간현실 디스플레이, 플레이스테이션 VR2 등 다채로운 제품의 공개가 예정돼있다.

한편 소니는 환경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 부스 패널 중 일부를 대나무와 사탕수수 섬유, 재생지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종이 재료인 ‘소니 오리지널 블렌드 재료’로 제작했다. 또 폐자재를 줄이기 위해 다른 행사에서 사용되었던 커튼을 재사용하고 임대 자재를 활용했다.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그룹의 회장 겸 CEO는 CES 2023 개막 전날인 4일 개최된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시간과 공간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은 엔터테인먼트의 본질이며, 소니의 창작 및 인터랙션 기술이 흥미로운 방식으로 현실 세계와 가상세계를 연결하고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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