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세계 3대 도시’ 도약을 위해 10년 동안 1경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투자를 집행한다는 소식에 금호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일 오후 2시 41분 현재 금호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9.91% 오른 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 등에 따르면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두바이 군주 겸 UAE 총리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두바이 경제 어젠다 ‘D33’을 추인했다”며 “향후 10년 동안 두바이 경제 규모를 두 배로 키우고 세계 3대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총 100개 프로젝트로 이뤄진 D33 규모는 32조디르함(1경1075조 원)에 이른다.
앞서 금호건설은 두바이 월드센트럴 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마감공사와 아부다비 국제공항 관제탑 공사 등을 수주한 바 있다. 두바이 투자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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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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