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는 14일 하락세로 마감됐다. 연기금과 증권금융이 국채 매입 의지를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됐고 장 막판 국채 선물이 폭등하면서 채권 현물도 금리 낙폭이 확대됐다.
14일 채권시장에서 국고 3년은 10bp 하락해 3.78%, 국고 5년의 경우 전일보다 8bp 하락한 4.47%, 국고 1년의 경우에는 7bp 하락해 2.45%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과 20년물은 모두 5bp씩 하락해 4.99%, 5.10%로 각각 고시됐다.통안증권 1년물은 6bp 하락해 2.51%, 2년물은 6bp 하락한 3.38%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동일한 2.43%, 91일물 CP금리는 1bp 하락한 3.07%로 고시됐다.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35틱 폭등해 110.75으로 마쳤다. 외국인들의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며 상승 폭을 키웠다.
국채 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증권선물이 238계약, 개인이 259계약, 은행이 4336계약 각각 순매도를 보였고 반면 자산운용이 1054계약, 외국인이 2680계약, 연기금이 566계약, 보험이 610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6만8749계약으로 전일보다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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