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여진 계속…실버게이트 주가 42% 폭락

입력 2023-01-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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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게이트의 최근 3개월 주가 추이 (자료 출처=네이버 금융)
▲실버게이트의 최근 3개월 주가 추이 (자료 출처=네이버 금융)

FTX 여파에 미국 암호화폐 전문은행 실버게이트의 주가가 하룻밤 새 반토막 났다.

5일(현지 시간) 기준 실버게이트는 전날보다 42.73% 하락한 12.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실버게이트가 공개한 지난해 4분기 실적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암호화폐 관련 예금은 68% 감소했다.

뱅크런을 해결하기 위해 7억1800만 달러를 손해 보고 일부 자산을 매각했으며, 전체 직원의 40%인 200명을 해고했다.

같은 날 베드 배스&비욘드도 29.88% 하락한 1.6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베드 배스&비욘드는 가진 현금이 바닥나고 있어 파산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분기 베드 배스&비욘드의 순손실은 3억8580만 달러로 추정된다.

CBNC는 베드 배스&비욘드에 대해 “회사는 잠재적인 파산 외에도 구조조정, 추가 자본 추구 또는 자산 매각을 포함한 재정적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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