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한현옥 클리오 대표, “글로벌 대도약 원년” 선언

입력 2023-01-06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클리오 한현옥 대표이사. (사진제공=클리오)
▲클리오 한현옥 대표이사. (사진제공=클리오)

“클리오의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시장을 향하는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가 2023년을 맞이해 신년사와 사업계획을 6일 발표했다.

그는 “창립 30주년은 단순히 오랜 업력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교체 주기가 짧고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색조화장품 시장에서 클리오가 제품 개발 · 디자인 · 마케팅 전 영역에 걸쳐 독보적인 경쟁력을 키워왔다는 것을 증명한다”라며 “2023년에도 클리오만의 ‘혁신 DNA’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의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클리오는 올해 경영 키워드를 고객 경험 · 디지털 · 글로벌로 선정했다. 유통채널별 고객 세분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채널에 최적화된 전략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의 지평을 열고 2023년 브랜드 시장지배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엔데믹 시대에 견고한 오프라인 채널 매출을 기반으로 국내외 ‘디지털’ 채널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지속 성장 가능한 수익구조 확립을 목표로 내세웠다.

▲클리오 사옥 전경. (사진제공=클리오)
▲클리오 사옥 전경. (사진제공=클리오)

아울러 로컬라이징(Localizing)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며,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마케팅 콘텐츠와 시즌별 전략 제품 출시로 중국, 일본, 미국 외에도 동남아, 유럽, 중동 등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국가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한 대표이사는 “3년 전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화장품 시장이 크게 위축된 와중에도 클리오는 ‘혁신 DNA’를 기반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유통채널을 강화하며 선제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왔다”라며 “2023년에는 창립 30주년을 넘어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뷰티 전문 기업으로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Every Pouch One Clio’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리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 2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3분기 누적 실적을 달성했으며, 2022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37% 성장한 127억 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00,000
    • +0.96%
    • 이더리움
    • 4,894,000
    • +4.62%
    • 비트코인 캐시
    • 719,000
    • +4.89%
    • 리플
    • 2,009
    • +4.69%
    • 솔라나
    • 331,700
    • +2.73%
    • 에이다
    • 1,391
    • +7.16%
    • 이오스
    • 1,118
    • +1.18%
    • 트론
    • 280
    • +4.48%
    • 스텔라루멘
    • 697
    • +9.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1.95%
    • 체인링크
    • 25,130
    • +3.54%
    • 샌드박스
    • 859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