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게티이미지뱅크
예비 선수로 ‘카타르 월드컵’에 동행한 오현규(22·수원)가 최종명단에 들지 못해 포상금을 받지 못하자 손흥민이 자비로 챙겨줬다는 뉴스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오현규는 4일 공개된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이천수의 유튜브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이야기에 대해 말을 꺼냈다.
오현규가 최종명단에 들지 못해 포상금을 못 받자 손흥민이 자비로 챙겨줬다는 소식이 퍼진 것을 언급한 것이다.
오현규는 “손흥민이 인터뷰에서 자신을 가장 중요한 선수로 꼽아줬다며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자비로 포상금을 챙겨줬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살이 많이 붙은 내용으로 와전됐다”라며 “흥민이 형이 저를 잘 챙겨주신 건 맞지만 개인적으로 (돈을) 챙겨주신 적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형들이, 모든 선수가 ‘현규는 못 받으니까 줘야 한다’며 한마음으로 조금씩 포상금을 나눠 주셨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