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연합뉴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잠정 집계한 결과 각각 21조8597억 원, 655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액은 5.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1.2% 급감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9% 증가한 83조4695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6% 감소한 3조5472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LG전자의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원가 및 물류비 상승,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TV, 가전 등 주력 상품 수요 부진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