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5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이 SK네트웍스로부터 통신사업부문을 인수한 후 현물 출자할 것이라는 루머때문에 급등했다"며 "이번 루머가 비록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일리 있고 실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또 "KT-KTF 합병 이후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지분율을 증가시키는 과정을 밟을 것"이라며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을 무리 없이 진행시키고 시너지효과 및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서 SK브로드밴드가 SK네트웍스의 통신부문을 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