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5일 신세계I&C에 대해 올해 플러스 성장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세계I&C는 그룹과 관련된 안정적인 수요 확보로 2009년 실적이 본격적으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9.3% 성장한 2921억원,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151억원, EPS(주당순이익) 7686원(+9.6%)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이 회사는 전일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748억원, 영업이익은 13.8% 감소한 39억원, 경상이익 50억원(0.1%)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면서 "이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영업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신세계I&C는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9배로 청산가치를 하회해 현재 주가 수준이 저평가 돼 있다"며 "다만 회사측에서 유통주식수 부족에 따른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 않는 점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