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일부 경제지표 불안 경제체질 개선해 나가야"

입력 2009-04-15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통계청이 오후에 발표할 3월 고용동향 지표가 좋지 않고 국제통화기금(IMF)도 이달 하순께 발표할 세계 경기동향도 지금보다 더 비관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럴 때 일수록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경제체질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하지만 그는 일부 경제지표에 있어선 긍정적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윤 장관은 "경제 지표와 관련해 비관적인 전망이 있는 것만은 아니고 광공업, 서비스업지수가 개선되고 있고 이달 무역 수지는 2월이후 3개월 연속 큰 폭의 흑자가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최근 외평채의 성공적 발행과 증시와 외환시장이 안정되고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국회에서 한창 심의중인 추가경정 예산안과 관련 "이번 추경의 성공 여부는 복지전달체계가 얼마나 잘 작동되는가에 달렸다"며 "추경을 4월 국회에서 확정 짓고 5월부터 집행에 들어가게 하는 것으로 각 정부부처가 추경 집행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협조를 통해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빨리 시행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쿠폰의 발행에서부터 배분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관리해줄 필요가 있다"며 "보건복지가족부는 복지전달체계 점검,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조를 통해 하도급 관계와 자금 흐름 등에 대해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96,000
    • -0.48%
    • 이더리움
    • 4,314,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468,100
    • +0.43%
    • 리플
    • 620
    • +0.65%
    • 솔라나
    • 198,800
    • +0.35%
    • 에이다
    • 533
    • +2.7%
    • 이오스
    • 731
    • +0.27%
    • 트론
    • 177
    • -4.32%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0.1%
    • 체인링크
    • 18,940
    • +3.84%
    • 샌드박스
    • 427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