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단기사채 자금조달 1122조…전년 대비 9.7% 줄었다

입력 2023-01-09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2등급 이하 발행량, 전년 대비 19.0% 늘어

(출처=한국예탁결제원)
(출처=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2022년 단기사채(STB)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1122조7000억 원으로 전년(1243조7000억 원) 대비 9.7%(71조7000억 원)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 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를 말한다.

일반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809조3000억 원으로 전년(1020조8000억 원)보다 20.7% 줄었고, 유동화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313조4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40.6% 늘었다.

만기별 발행 현황을 보면 3개월물 이내 발행량은 1114조7000억 원(전체의 99.3%)으로 대부분 만기 3개월 이내로 발행되는 추세가 지속됐다.

7일 이내 초단기물 발행량은 476조4000억 원(전체의 42.4%)으로 전년(782조9000억 원) 대비 39.1% 감소했다.

8∼92일 이내 만기물의 발행량은 638조3000억 원(전체의 56.9%)으로 전년(455조8000억 원) 대비 40.0% 증가했다. 93∼365일 이내 만기물의 발행량은 8조 원(전체의 0.7%)으로 전년(5조 원) 대비 60.0% 증가했다.

(출처=한국예탁결제원)
(출처=한국예탁결제원)

신용등급별 발행 규모는 A1등급이 전년(1172조3000억 원) 대비 11.5% 줄어든 1037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A1등급의 발행이 전체 발행량의 92.4%를 차지했다. A2등급 이하 발행량은 85조 원 원으로 전년 동기(71조4000억 원) 대비 19.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 438조1000억 원, 유동화회사 313조4000억 원, 일반·공기업 187조6000억 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금융업(183조6000억 원) 순으로 발행량이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83,000
    • +1%
    • 이더리움
    • 4,890,000
    • +4.49%
    • 비트코인 캐시
    • 719,500
    • +4.88%
    • 리플
    • 2,008
    • +4.37%
    • 솔라나
    • 332,100
    • +2.85%
    • 에이다
    • 1,397
    • +7.54%
    • 이오스
    • 1,119
    • +1.08%
    • 트론
    • 280
    • +4.48%
    • 스텔라루멘
    • 698
    • +9.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1.9%
    • 체인링크
    • 25,120
    • +3.37%
    • 샌드박스
    • 858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