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이스침대)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백화점 매출이 역대 최고치인 1700억 원을 돌파하며 2위 업체와 격차를 더 벌렸다고 9일 밝혔다.
에이스 침대는 이같은 백화점 매출 신장이 적극적인 체험 마케팅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침대만은 꼭 직접 누워 보고 선택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백화점 매장 대형화와 다양한 테마의 팝업스토어, 프로모션 등을 운영해 소비자가 매트리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 정책이 품질은 물론 가성비까지 신경 쓰는 현명한 소비자를 사로잡았다고 분석했다.
에이스침대는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2차례 가격을 인상했다. 2년째 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힌 경쟁업체가 같은 기간 6차례 가격을 인상한 것과 대조적이다. 에이츠 침대는 해당 업체가 2021년에는 3차례나 가격을 인상했다고 지적했다.
에이스 관계자는 “요즘 같은 불황에 백화점 매출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현명한 소비자들이 품질과 가격을 직접 비교해볼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최고의 잠자리를 위해 품질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철학을 고수하며 체험과 가성비 중심의 판매 전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